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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골프교습가 김수현이 누구야?”...‘tvcast 1분 레슨’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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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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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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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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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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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고 간단하게 지도를 잘하네.”, “맞아 저거였어.”골퍼들이 네이버의 tvcast ‘골프 1분 레슨’을 보고 하는 말이다. 골프레슨의 주인공은 여자프로골퍼인 ‘꼬마 교습가’ 김수현(24·볼빅)이다. 체격은 가냘픈데 골프지도는 똑 부러지게 한다.김수현을 포털에서 검색하면 온통 ‘별에서 온 그대’의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수현 일색이다. 그런데 골프와 섞어 키보드를 누르면 여자레슨프로가 나온다. 60초 동안 자신의 할 말은 다하는데 ‘무엇을 말하는지’ 포인트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그는 “임팩트를 잘 못하는 골퍼는 연습 스윙을 할 때 오른손을 임팩트존에서 놓아주라”고 주문한다.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임팩트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그는 이런 간단한 레슨을 말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끌고 나간다. 군두더기가 없다. 마치 뉴스진행자가 같은 느낌이다.김수현도 ‘세리키즈’다. 부친 김동욱씨(플렉스파워 본부장)가 태국에서 골프장을 임대해 골프투어사업을 하면서 어려서부터 골프를 접했다. 골프를 하기전에는 검도를 했다. 중학교 2년때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골퍼 퉁차이 자이디가 그의 스승이다.지난해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골프지도과를 졸업한 김수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다. 투어 자격을 따냈으나 ‘여자 데이비드 리드베터’가 되리라 결심하고 교습가의 길로 방향을 틀었다.“투어생활에서 우승을 하거나 상위권에 들지 못할 바에야 큰 의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지도자의 길을 택한 것이지요. 이게 승산이 있다 싶었죠. 키도 적당(?)해서 화면도 잘 받고, 말도 잘하니까요.”그는 레슨을 대학시절부터 했다. 연습장에 연습을 하러 갔는데, 프로가 외국에 나가는 바람에 대타(?)로 나선 뒤 투어 자격을 받고 나서도 교습가를 계속하게 됐다.그의 지도법은 독특하다.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는다. 쉽게, 쉽게 말한다. 중요한 것은 교습가와 배우는 골퍼간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레슨 할 때 항상 생각하는 것이 바로 눈높이죠. 처음 시작한 골퍼들에게는 절대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또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또 골프는 언제나 즐겁고 쉬워야하기 때문에 골프를 흥미 있게 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합니다.”이 때문에 그는 최대한 튼튼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특히 골퍼의 체형에 맞게끔 스윙을 가르치고, 중·상급의 골퍼를 지도할 때에는 스코어를 지키거나 줄일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김수현은 “실수는 아무래도 급한 스윙에서 나오죠. 연습장에서는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볼을 치는데 코스에 나가면 걸음걸이부터 스윙, 호흡 등 모든 것이 빨라집니다. ‘느리게, 더 느리게’ 하면 이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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